뭔가 맛있는 젤리맛 같기도 하고 장난스럽고 사랑스러운 그런 복숭아향이라 첫 향에 매료됐어요.
시향지 맡아 보고 바로 주문했는데 향수병에 스티커가 두군데나 벗겨진게 와서 기분이 상했는데 업체측에서 거의 맞교환으로 교환 보내주셨어요.신속한 처리는 감사한데..제품 검수가 제대로 안되는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두번째 교환해주신 제품은 스티커가 첫번째 제품과 반대로 붙어 있고 스티커도 몇군데나 들떠서 우글거려 제가 다시 눌려 붙였습니다.그리고 처음 구매시 들어 있던 홀리바넘 브랜드에 관한 엽서도 교환 제품엔 안 넣어주셨더라구요.사실 그 엽서 없어도 아무렇지 않지만 제 성격상 반품을 보낼 때도 빠트린거 없이 처음 받은 그대로 잘 포장해서 보냈고(그게 당연한거고요)업체 역시 교환제품이라도 첫 구매와 동일한 상태로 보내주셔야 하는게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첫 향을 맡고 홀리바넘이란 브랜드에 대해 갖었던 설레고 좋은 느낌이 업체측 사소한 대처와 미흡한 제품 퀄리티로(스티커 하나 제대로 안 붙은 향수를 검수조차 제대로 안된채 두번이나 그런 제품을 받게 한다는게 좀..)뭔가 허접한 제품처럼 느껴져서 좋았던 이미지가 사그라드네요.백화점도 입점된 제품인데 당연한걸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